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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분석

달러 환율 전망 - 2021년 6월 원달러 환율 전망 분석

by gefmr 2021. 6. 2.

2021년 5월에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자주 언급되며 달러 환율은 중순까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순에 들어서며 한국 증시 반등, 위안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달러 환율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6월 1일에도 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6월 1일 종가는 1105.9원으로 이제 1,100원선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선은 6월 달러 환율 전망에 모이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6월 달러 환율 시나리오 3개를 제시하고 각각의 확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1년 6월 달러 환율 시나리오

 

1. 시나리오 1 (확률: 60%)

 

달러 환율이 1,080원~1,140원 사이에서 변동하는 경우입니다. 6월에는 달러 강세, 약세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일정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한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은 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증시 반등세가 이어질 수 있는 점도 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6월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해 다시 언급할 수 있는 점은 달러 환율 하락세를 제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 만약 6월 FOMC 내용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면 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 전환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테이퍼링 가능성이 여러 번 언급된 만큼 이 경우에도 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2 (확률: 20%)

 

달러 환율이 1,080원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최근 유로화, 위안화가 달러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6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원달러 환율이 1,080원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유로존의 백신 접종 확대로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된다면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증시 강세로 한국 증시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점도 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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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나리오 3 (확률: 20%)

 

달러 환율이 1,140원 위로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연준의 6월 FOMC 내용이 예상보다 상당히 매파적인 경우 달러 상승 압력이 커지며 환율이 1,140원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하여 한국 증시가 다시 조정을 받을 경우에도 달러 환율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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