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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분석

달러 환율 전망 - 2021년 7월 원달러 환율 시나리오

by gefmr 2021. 7. 1.

2021년 6월에 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FOMC에서 2023년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내용이 나왔고, 그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140원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6월 30일에는 1,126.1원으로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이제 시선은 7월 달러 환율 전망에 모이고 있는데, 이 글에서는 7월에 나타날 수 있는 달러 환율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각의 확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7월 달러 환율 시나리오

 

1. 시나리오 1 (확률: 70%)

 

7월에 달러 환율이 1,100원~1,145원의 박스권 내에서 변동하는 경우입니다. 7월에 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미국의 테이퍼링 논의 본격화, 금리인상 관련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가능성 등이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한국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입니다. 또한,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점도 달러 환율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달러 환율 상승,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7월에 달러 환율은 박스권 내 변동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2 (확률: 15%)

 

7월에 달러 환율이 1,100원을 하회하는 경우입니다. 미국 이외 국가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가속화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특히 유로존의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를 보인다면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국 증시도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면 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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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나리오 3 (확률: 15%)

 

달러 환율이 1,145원을 넘어서는 경우입니다. 연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테이퍼링, 금리인상 관련 발언).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악재가 나타날 경우에도 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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