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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엘앤에프 주가 전망 - 2차전지 양극재 물질 고성장 기대

by gefmr 2020. 7. 7.

코로나 사태로 급락 이후 주가 랠리 중

 

엘앤에프(066970)는 2차전지 양극재 물질 생산업체입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2020년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며 급락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이전 올해 고점까지 넘어서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들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권가 의견

 

국내 증권사 중 엘앤에프에 대해 분석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신영증권은 6월 25일자 보고서에서 엘앤에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7월 6일 종가 35,800원보다는 약 10% 낮은 것입니다.

 

신영증권은 엘앤에프가 생산능력(CAPA) 증설 기간 연장, 유상증자 공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향후 안정적인 증설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최근 주가 상승으로 동종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보증권은 엘앤에프가 환골탈태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제 다시 봐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구조 개선, 신규 투자, 차세대 양극재 소재를 엘앤에프를 다시 봐야 하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2020년 실적 전망 밝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엘앤에프의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5.6% 증가한 4,56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작년 영업이익: -77억원). 증권사들의 2020년 EPS 전망치는 174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선행 PER은 약 205.7배가 됩니다.

 

 

고성장세로 주가 전망 긍정적

 

엘앤에프는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 양극재 물질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는 전망이 늘어나며 전기차 관련주들이 주목받았고, 엘앤에프의 주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의 향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인데,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 증가율이 2020년 45.6%에 이어 2021년, 2022년에 각각 53.4%, 53.9%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2020년 흑자 전환 이후 2021년, 2022년에 각각 243.4%, 60%의 고속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전망에 힘입어 엘앤에프의 주가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코로나 재유행 리스크, 미국 대선 불확실성, 미중 갈등 등과 같은 이슈들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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