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최근 횡보 흐름
테스의 주가는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 사태로 급락한 이후 반등했는데, 최근 몇 달 동안에는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며칠 동안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날이 많아 박스권을 상향 돌파할지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권가, 매수 의견 많은 편
국내 증권사들은 테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곳이 많습니다. 최근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대략적으로 2.7만~4만원 수준으로 일부 목표주가의 경우 1월 25일 종가 3만원보다 낮습니다.
우선 DB금융투자는 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NAND 투자와 관련된 우려감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았는데, 이에 따라 테스가 2021년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매수 의견,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역시 NAND의 미세공정화(Tech Migration)가 가속화되며, 테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해 테스를 메모리 장비 섹터 탑픽(Top Pick, 최선호주)으로 선정했습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테스에 대해 중립 의견,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보수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 점을 부정적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2021년 실적 전망 밝아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테스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9.8% 증가한 2,98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76.6% 늘어난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증권사 컨센서스 기준). 증권사들의 2021년 EPS 전망치는 2493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선행 PER은 약 12배가 됩니다.
중기적 주가 전망 긍정적
테스는 2019년에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위축되며 실적 상 피해를 입었는데, 다시 업계 투자가 회복되며 2020년에 매출 증가율 28.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실적 개선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매출 증가율을 약 29.8%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적으로 테스의 주가는 긍정적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테스의 내년 매출 증가율이 9.6%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올해 하반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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