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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2021년 11월 달러 환율 전망 - 원달러 환율 예상

by gefmr 2021. 11. 1.

2021년 10월에 달러 환율은 한 때 12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116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11월 1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77원 부근으로 다시 올라온 상황입니다. 이제 관건은 11월에 달러 환율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11월에 나타날 수 있는 달러 환율 시나리오 3개를 제시하고, 각각의 확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시나리오 1 (확률: 60%)

 

11월에 달러 환율이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기간 동안 달러 환율은 1150원~1200원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며 점차 1150원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11월 주요 일정에는 미국 연준의 FOMC(현지 시간 11월 2~3일), 한국의 금통위(11월 25일)가 있습니다. FOMC에서는 테이퍼링 발표가 예상되고 있고, 금통위에서는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는 내수 경기 회복, 외국인 자금의 증시 유입으로 달러 환율이 점차 하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작, 연말 소비 시즌으로 내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날 수 있으며, 외국인들의 한국 증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다소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2 (확률: 20%)

 

11월에 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는 경우입니다. 연준이 11월 FOMC에서 예상보다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그 외 예상하지 못했던 대내외 변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다시 부각되며 한국 증시가 하락할 경우에도 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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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나리오 3 (확률: 20%)

 

11월에 달러 환율이 1150원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는 국가들이 빠르게 늘어나며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고 글로벌 증시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때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특히 유럽 경제가 빠르게 회복할 경우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도 외국인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으로 연결되어 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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