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 S&P500TR ETF 소개 [미국 주식 ETF]

최근 들어 해외 주식, 특히 미국 주식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방법 이외에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식 ETF를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 중 대표적인 미국 주식 ETF에는 KODEX 미국 S&P500TR ETF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ETF의 구성 종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ODEX 미국 S&P500TR ETF

 

KODEX 미국 S&P500TR ETF는 미국의 S&P 500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S&P 500은 미국의 3대 지수 중 하나로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500개 기업(정확하게는 505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S&P 500 Total Return Index는 S&P 500의 주가 변동뿐 아니라 배당금 지급분까지 반영하는 지수입니다.

 

KODEX 미국 S&P500TR ETF는 KODEX ETF로 잘 알려진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 ETF의 상장 시기는 2021년 4월로 비교적 최근입니다. 한편, KODEX 미국 S&P500TR ETF는 환헤지를 하지 않아 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니 이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KODEX 미국 S&P500TR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2021년 7월 19일 기준). 비중 상위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테크 종목들이 많은 편입니다.

 

종목	비중 (%)
SPDR S&P500 ETF	9.89
애플	5.56
마이크로소프트	5.05
아마존	3.75
페이스북	1.96
알파벳 A주	1.90
알파벳 C주	1.84
버크셔헤서웨이 B주	1.27
테슬라	1.21
JP모건	1.12

 

 

 

 

KODEX 미국 S&P500TR ETF의 주가 전망

 

미국 증시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진 작년 3월부터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고점 부담,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미국 증시가 숨 고르기를 하며 KODEX 미국 S&P500TR ETF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 증시의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유효하고,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다시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KODEX 미국 S&P500TR ETF도 일시적 조정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준의 테이퍼링, 금리인상과 같은 정책은 일시적으로 투자심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이는 결국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업들의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미국 증시 상승세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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