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FANG플러스(H)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 주식 관련 ETF입니다. 이 ETF는 작년 코로나 사태로 급락한 이후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일시적인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하고 있는데, 이제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모습입니다. 이 글에서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구성 종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로 NYSE FANG+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NYSE FANG+ 지수는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테크 종목 10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FANG 종목(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알파벳(Alphabet - Google 모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목을 포함해 아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구체적인 구성 종목과 비중입니다.
종목 | 비중 (%) |
트위터 | 10.64 |
애플 | 10.53 |
넷플릭스 | 10.06 |
알파벳 A주 | 9.79 |
엔비디아 | 9.78 |
페이스북 | 9.70 |
아마존 | 9.66 |
테슬라 | 9.61 |
알리바바 | 9.17 |
바이두 | 8.97 |
주목할 점은 NYSE FANG+ 지수가 동일가중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10개 종목의 편입 비중이 10%로 모두 동일합니다(다만 주가 등락 등에 의해 구체적인 비중은 10%보다 소폭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 역시 위의 표와 같이 모든 종목의 비중이 약 10%로 유사합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 ETF인 만큼 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데,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는 이러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환헤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향후 전망
미국 증시 강세로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강력한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조정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긴축 정책(테이퍼링, 금리인상)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 전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증시가 높은 상승세를 보인 점도 조정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경기가 점차 활성화되며 소비가 늘고 있는 점, 미국 대형 기술주들의 경쟁력이 견고한 점 등을 고려할 때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중장기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준의 긴축 기조, 높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시적으로 조정을 보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세로 주가는 다시 상승 전환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볼 때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저항선은 사상 최고치인 29,395원 부근입니다.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이를 상향 돌파해 안착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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