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반기가 되면 올해의 노벨상을 누가 수상할지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10월에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노벨상은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각 분야에서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상입니다. 노벨상은 노벨의 사망 5주기인 1901년 12월 10일부터 매년 시상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노벨상의 종류, 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벨상 종류
노벨상의 종류는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경제학으로 총 6가지입니다. 이 중 노벨 경제학상은 처음에는 없었지만 1968년 스웨덴의 중앙은행인 리크스방크에 의해 추가 제정되었고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습니다.
각 분야의 노벨상은 노벨의 유언에 따라 각기 다른 주관 기관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왕립과학 아카데미에서 물리학, 화학, 경제학 분야의 상을,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에서 생리학/의학상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문학상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평화상을 각각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은 매년 후보 심사 및 수상자 결정을 전담합니다.
노벨상 상금
노벨상 수상자는 금메달, 상장, 상금을 받게 됩니다. 이때 상금은 재단의 수입에 따라 매년 다릅니다.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 재단이 1년 동안 운용한 기금의 이자 수입 중 67.5%를 경제학상을 제외한 5개 분야 수상자에게 상금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뒤늦게 만들어진 경제학상의 경우는 스웨덴 중앙은행의 기금에서 지급됩니다.
올해의 경우 각 분야의 노벨상 상금은 1,000만 스웨덴 크로나로 한국 원화로 약 13억 6500만원입니다. 작년의 경우는 상금이 900만 크로나였습니다. 한 분야의 수상자가 여러 명일 경우 상금은 나눠서 갖게 됩니다. 상금을 나누는 방법은 수상자 수대로 나누기도 하고, 공적에 따라 비중을 다르게 하여 나누기도 합니다.
노벨상은 생존자를 대상으로 수상되며 한 분야에서 최대 3명까지 공동 수상이 가능합니다. 노벨상 중 과학 분야에서 역대 최대 수상 국가는 미국으로 약 40% 중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영국(10% 중반), 독일(10% 초반) 순입니다.
* 이 글은 다음백과, 서울경제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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