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주가 전망 - 2021년 실적 회복 흐름 예상

올해 초 급등 이후 조정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는 올해 초에 급등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조정을 받으며 올해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다만 최근 며칠 동안은 반등 조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이러한 반등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국내 증권가, 매수 의견 다수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곳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 분석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대략적으로 18만~26만원 수준입니다(3월 16일 종가: 190,500원). 다수 증권사들이 25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지만,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삼성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습니다. 2020년 4분기까지 코로나 영향이 지속되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계사 수요가 회복될 경우 주가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신한금융투자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5.4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안타증권도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준비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습니다.

 

그외 NH투자증권, KB증권도 매수 의견, 목표주가 26만원을 내놓았습니다.

 

 

 

 

2021년 실적 전망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에스디에스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11.6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6.7% 늘어난 9,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2021년 EPS 전망치는 9,011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선행 PER은 약 21.1배가 됩니다.

 

 

중장기 상승 흐름 예상

 

삼성에스디에스는 코로나 사태로 고객사의 IT 관련 투자가 지연되며 실적 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 사태가 점차 완화될 조짐을 보이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같은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단기적으로 18만원 부근이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낸다면 주가는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차 저항선은 20만~21만원 부근이고, 다음 저항선은 22~23만원 부근입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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